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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cave주식이란 무엇인가: 지분, 배당, 주가
Chapter 01지분, 주주의 권리, 상장의 뜻

주식 한 주는 회사의 무엇인가

주식을 산다는 말은 흔하지만, 그 한 주가 회사의 무엇인지는 잘 묻지 않습니다. 주식 한 주에 붙은 권리와, 거래소에서 주식을 산다는 것의 뜻을 차례로 살펴봅니다.

읽는 시간 4분선행 지식 없음핵심 개념 3개

주식 한 주는 회사의 한 조각이다

주식회사의 밑천을 같은 크기로 나눈 몫 하나와, 그 몫을 가진 사람이 회사에 갖는 권리를 함께 뜻합니다. 앱에서 한 주를 사면, 내 손에 들어오는 것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오르내리는 숫자를 잠시 걷어 내고, 그 한 주에 붙은 권리부터 보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친구 열 명이 1,000만 원씩 모아 빵집을 차렸다고 해 보세요. 열 사람은 각자 빵집의 10분의 1을 가집니다. 새 오븐을 들일지는 표를 던져 정하고, 남은 돈은 낸 비율대로 나눕니다. 빵집이 주식회사이고, 똑같은 크기의 몫 하나하나가 주식입니다. 다만 주주는 가게 일을 직접 하지 않고, 가게 빚을 넣은 돈보다 더 물어내지도 않습니다.

주식회사는 회사의 밑천(자본금)을 같은 크기의 몫으로 나눕니다. 그 몫 하나가 주식 한 주이고, 상법은 한 주의 금액을 모두 같게 정하도록 합니다.[1]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주식을 회사 소유권의 한 몫이라고 설명합니다.[3]

도마 위의 긴 식빵 한 덩이가 똑같은 두께의 조각으로 썰려 있고, 그 가운데 한 조각만 앞쪽 접시에 놓여 있다.
식빵 한 덩이가 회사라면 똑같은 두께로 썬 조각 하나하나가 주식 한 주입니다. 접시에 덜어 낸 한 조각을 가진 사람도 빵 전체에서 정확히 그 비율만큼의 몫을 가집니다.

가상의 회사 가나전자로 보겠습니다. 가나전자의 주식은 모두 1,000만 주이고, 나는 그 가운데 10주를 가졌습니다. 내 몫은 0.0001%로 아주 작습니다. 그래도 이 비율이 표와 회사가 이익 가운데 일부를 주식 수에 비례해 주주에게 나눠 주는 돈으로, 회사가 결의해야 생깁니다., 남은 재산을 나누는 기준이 됩니다.

주주가 갖는 네 가지 권리

표를 던질 권리(의결권). 회사의 중요한 일은 주주들이 모이는 주주들이 모여 이사 선임, 배당 같은 회사의 중요한 일을 1주 1표로 정하는 자리입니다.에서 정합니다. 의결권은 1주마다 1개입니다.[4] 회사를 이끌 이사도 주주총회에서 뽑습니다.[5] 주식을 많이 가질수록 회사의 방향을 정하는 힘이 커집니다.

배당을 받을 권리. 배당은 회사가 번 이익 가운데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 주는 돈입니다. 배당할지, 얼마를 줄지는 주주총회(요건을 갖추면 이사회)가 결의로 정합니다.[6] 배당은 각 주주가 가진 주식 수에 비례해 나눕니다.[7] 이익이 났다고 배당이 저절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회사가 이익을 쌓아 두기로 하면 그해 배당은 없습니다. 반대로 건물 임대료를 모아 이익 대부분을 배당해야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바로 리츠이고, 리츠 코스 1장에서 다룹니다.

남은 재산을 나눠 받을 권리. 회사가 문을 닫으면 남은 재산을 주식 수에 따라 나눕니다.[8] 다만 회사의 빚을 다 갚기 전에는 재산을 나누지 못합니다.[9] SEC도 보통주 주주는 채권자와 우선주 주주 뒤, 줄의 맨 끝에 선다고 안내합니다.[3] 그래서 받을 것이 하나도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넣은 돈까지만 지는 책임(주주가 회사 빚에 대해 주식에 넣은 돈까지만 책임을 지는 원칙입니다.). 주주는 회사 빚에 대해 주식에 넣은 돈까지만 책임을 집니다.[10] 자본시장법도 주식 같은 증권은 살 때 낸 돈 말고는 더 낼 의무가 없다고 정합니다.[2] 회사 빚이 재산보다 많아져도, 채권자가 주주에게 나머지를 갚으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내 돈으로 산 주식이라면, 잃을 수 있는 최대치는 주식을 산 돈입니다. 다만 돈을 빌려 샀다면 다릅니다. 주식값이 0이 되어도 빌린 돈은 갚아야 합니다.

우선주

회사는 의결권이 없거나 제한된 주식을 따로 발행할 수 있습니다.[11] SEC에 따르면 우선주는 대개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과 남은 재산을 보통주보다 먼저 받습니다.[3] 실제 조건은 회사가 정관에 정한 내용에 따라 다릅니다.[17] 이 코스는 모두 보통주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익은 맨 마지막에 주주에게 온다

주주는 회사가 번 돈에서 남에게 줄 것을 다 주고 남는 몫을 가진 사람입니다. 가나전자의 한 해를 가정한 숫자로 따라가 보겠습니다.

400억−50억−100억250억영업이익빌린 돈의 이자법인세순이익회사에 남김 150억배당 100억주당 1,000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순서입니다. 돈을 빌려준 사람의 이자와 세금이 먼저 나가고, 주주의 몫인 순이익은 맨 끝에 남습니다. 순이익 막대의 아래 조각만 배당으로 주주의 계좌에 들어오고, 위 조각은 회사 안에 남습니다.

이자와 세금이 먼저 나가고, 남은 순이익 250억 원이 주주의 몫입니다. 이 몫을 주식 한 주마다 나누면 2,500원입니다. 한 주에 돌아가는 이 이익을 회사의 한 해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주식 한 주에 돌아가는 이익입니다.이라고 부릅니다.

가나전자는 순이익 가운데 100억 원을 배당하기로 했습니다. 한 주에 1,000원이니, 10주를 가진 나는 세금을 떼기 전 1만 원을 받습니다. 배당에 붙는 세금은 3장에서 다룹니다.

배당하지 않은 150억 원도 주주와 상관없는 돈이 아닙니다. 회사 안에 남아 공장을 늘리거나 빚을 갚는 데 쓰이고, 다음 해의 이익을 키울 수 있습니다. 주주는 이 돈을 지금 받지 않았을 뿐, 그 몫은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계산 과정 보기
  • 주당순이익: 250억 원 ÷ 1,000만 주 = 2,500원
  • 주당 배당: 100억 원 ÷ 1,000만 주 = 1,000원이고, 10주라면 1,000원 × 10 = 1만 원입니다.
  • 회사에 남긴 이익: 250억 원 − 100억 원 = 150억 원
주식 한 주의 정체

주식 한 주는 회사가 앞으로 벌 이익 가운데, 이자와 세금을 치르고 남는 몫에 대한 권리입니다.

이자는 이익이 나든 안 나든 약속한 만큼 내야 하는 돈입니다. 주주의 몫에는 정해진 금액이 없습니다. 장사가 잘되면 커지고, 손실이 나면 남는 몫이 없습니다. 주식의 값이 흔들리는 이유가 여기서 시작됩니다.

상장: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다는 뜻

주식은 원래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있습니다.[12] 하지만 사겠다는 사람을 혼자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증권을 사고파는 시장을 여는 거래소가 있습니다.[13] 회사의 주식이 거래소의 심사를 통과해, 거래소 시장에서 사고팔릴 자격을 얻는 것입니다.은 회사의 주식이 거래소의 심사를 통과해, 그 시장에서 거래될 자격을 얻는 것입니다. 회사가 상장하며 새 주식을 처음 여러 사람에게 파는 기업공개 때 여러 사람에게 파는 주식입니다.공모가는 어떤 순서로 정해지나 챕터에서 보기 청약은 공모주 청약 코스 1장에서 다룹니다.

한국거래소는 영업한 기간, 회사의 규모, 주주의 수, 매출과 이익 같은 요건을 봅니다.[15] 거래소의 상장규정에는 상장된 주식이 거래소의 기준에 못 미쳐 거래소 시장에서 더는 거래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주식에 대한 네 가지 착각 챕터에서 보기의 기준도 들어 있습니다.[14] 그래서 상장은 한 번 얻으면 끝나는 자격이 아닙니다. 상장된 회사들로 만든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는 인덱스 투자 코스 1장에서 다룹니다.

거래는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투자자는 거래소 회원인 증권사에 계좌를 열고 주문을 냅니다. 거래소는 사려는 주문과 팔려는 주문을 정해진 원칙대로 맞춰 체결합니다.[16] 돈과 주식은 거래한 날로부터 2영업일 뒤에 실제로 오갑니다.[16] 이 2영업일은 3장에서 배당받을 날짜를 따질 때 다시 나옵니다.

흔한 착각

“앱에서 주식을 사면 그 돈이 회사의 사업 자금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거래의 상대방은 그 주식을 팔겠다고 주문을 낸 다른 투자자입니다. 내가 낸 돈은 판 사람에게 가고, 가나전자의 통장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회사가 주식으로 돈을 받는 것은, 사업에 쓸 돈을 마련하려고 주식을 새로 발행할 때입니다.[3] 주가가 두 배가 되어도 회사의 현금이 두 배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시장은 주가를 어떻게 매길까요? 주주의 몫이 앞으로 벌 이익이라면, 미래의 돈을 오늘 값으로 바꾸는 계산이 필요합니다. 다음 챕터에서 그 계산과, 금리가 오를 때 주가가 왜 내리는지를 살펴봅니다.

용어 정리

주식
주식회사의 밑천을 같은 크기로 나눈 몫 하나와, 그 몫을 가진 사람이 회사에 갖는 권리를 함께 뜻합니다.
주주총회
주주들이 모여 이사 선임, 배당 같은 회사의 중요한 일을 1주 1표로 정하는 자리입니다.
배당
회사가 이익 가운데 일부를 주식 수에 비례해 주주에게 나눠 주는 돈으로, 회사가 결의해야 생깁니다.
유한책임
주주가 회사 빚에 대해 주식에 넣은 돈까지만 책임을 지는 원칙입니다.
상장
회사의 주식이 거래소의 심사를 통과해, 거래소 시장에서 사고팔릴 자격을 얻는 것입니다.
주당순이익(EPS)
회사의 한 해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주식 한 주에 돌아가는 이익입니다.

용어 사전 전체 보기

정답 0 / 4

Q1가나전자가 한 해 순이익 가운데 일부만 배당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가나전자 주식 10주를 가진 나는 배당을 어떻게 받습니까?

Q2가나전자가 망해서 갚아야 할 빚이 남은 재산보다 많아졌습니다. 내 돈 200만 원으로 산 가나전자 주식을 가진 나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무엇입니까?

Q3증권사 앱으로 가나전자 주식 10주를 샀습니다. 내가 낸 돈은 어디로 갑니까?

Q4가나전자가 한 해에 순이익 250억 원을 냈는데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의했습니다. 맞는 설명은 무엇입니까?

  • 주식 한 주는 회사를 같은 크기로 나눈 한 조각이고, 표와 배당과 남은 재산을 가진 주식 수만큼 나눕니다.
  • 주주의 몫은 이자와 세금을 치르고 남는 이익이며, 주주는 넣은 돈까지만 책임을 집니다.
  • 거래소에서 주식을 사면 내 돈은 회사가 아니라 주식을 판 투자자에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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