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이 논쟁의 어디에 서나
돈의 양은 누가 정해야 할까요? 앞 챕터들에서 본 두 쪽은 이 물음에 서로 다른 답을 냈습니다. 비트코인은 '사람이 아니라 미리 정한 규칙이 정한다'는 답을 코드로 내놓았습니다. 그 답이 무엇을 노렸고, 어디서 오스트리아 학파와 닮았고, 왜 비판받는지를 봅니다.
오래된 물음에 코드로 답하다
앞 챕터에서 돈의 양을 누가 정해야 하는지를 두고 갈린 생각들을 봤습니다. 19세기 후반 오스트리아 빈에서 카를 멩거로 시작된 경제학의 한 갈래입니다. 미제스와 하이에크가 이어받았고, 오늘날 비주류로 분류됩니다.오스트리아 학파는 왜 작은 정부를 말할까 챕터에서 보기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손을 줄이자고 합니다. 케인스와 나라 안에 도는 돈의 양이 경기와 물가를 크게 좌우한다고 보는 경제학의 한 갈래입니다. 밀턴 프리드먼이 대표 인물입니다.반대쪽 경제학은 무엇을 걱정할까 챕터에서 보기, 오늘의 주류는 방식은 달라도 정부나 중앙은행 같은 공공 기관이 돈과 경기를 맡아야 한다고 봅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지금도 다툽니다.
비트코인은 이 물음에 색다른 답을 내놓았습니다. 돈의 양을 사람이 아니라 처음부터 정해 둔 규칙이 정하게 하자는 답입니다. 이 챕터는 그 답이 무엇이고 어디서 칭찬과 비판을 받는지 봅니다. 블록체인의 작동 원리는 블록체인 기초 코스에서 다뤘으니 되풀이하지 않습니다.

돈을 담는 그릇이 둘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하나는 동전이 정해진 만큼 든 유리병이고, 자물쇠가 채워져 아무도 더 넣을 수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필요할 때 종이를 더 찍어 내는 인쇄기입니다. 비트코인은 유리병 쪽이고, 오늘의 금 같은 다른 자산으로 바꿔 주지 않고, 국가의 뒷받침과 사람들의 믿음으로 쓰이는 돈입니다.돈은 어디서 왔나 챕터에서 보기는 중앙은행이 돌리는 인쇄기 쪽입니다. 다만 잘 운영되는 중앙은행은 아무렇게나 찍지 않고, 돈을 쓰려는 수요에 맞춰 양을 조절합니다.[1] 그리고 병 속 동전의 개수가 정해졌다고 동전 하나의 값까지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비트코인이 답하려 한 것: 은행을 믿지 않아도 되는 돈
비트코인 백서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으로 2008년 10월에 공개되었습니다.[3] 백서는 첫 문장에서 목표를 밝힙니다.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으로 상대에게 바로 돈을 보내는 전자 화폐입니다.[2] 백서는 지금의 온라인 결제가 은행 같은 거래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 기록을 확인하고 돈을 옮겨 주는 은행 같은 중개 기관입니다.에 기대는 것을 약점으로 봤습니다.[2] 그 자리를 믿음 대신 암호로 만든 증명으로 채우자고 했습니다.[2]
비트코인의 맨 첫 블록인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맨 첫 블록입니다. 블록에 적힌 시각은 2009년 1월 3일이고 신문 제목 한 줄이 새겨져 있습니다.에는 신문 제목 한 줄이 새겨져 있습니다. 블록에 적힌 시각은 2009년 1월 3일입니다.[4] 새긴 문구는 그날 영국 신문 더 타임스의 제목인 “Chancellor on brink of second bailout for banks”입니다.[4][5] 재무장관이 은행에 두 번째 구제금융을 내주기 직전이라는 뜻입니다. 비트코인 위키는 이 문구가 블록이 그날 이후에 만들어졌다는 증거이자 은행 제도의 불안정을 꼬집은 말이었을 것으로 봅니다.[5]
한 달 남짓 뒤 사토시는 한 인터넷 게시판에 이렇게 썼습니다. “중앙은행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으리라고 믿어야 하는데, 법정화폐의 역사는 그 믿음을 저버린 일로 가득하다.”[6] 돈을 지키는 일을 사람과 기관의 선의에 맡기지 말자는 생각이 출발점이었습니다.
발행량을 코드에 못 박다
비트코인은 모두 합쳐 약 2,100만 개까지만 나오게 짜여 있습니다.[1][13] 새 코인은 블록을 만든 사람에게 보상으로 나옵니다.[2] 그 보상은 처음에 블록 하나당 50개였습니다.[7] 그 뒤 21만 블록마다 반으로 줄어듭니다.[7] 이 주기를 비트코인 블록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주기입니다. 21만 블록마다, 대략 4년에 한 번 돌아옵니다.라고 하며, 대략 4년에 한 번 돌아옵니다.[7]
보상이 반씩 줄면 끝없이 더해도 합이 일정한 값을 넘지 못합니다. 그 값이 약 2,100만 개입니다. 실제 총량은 이보다 아주 조금 적습니다.[8] 그 까닭은 블록체인 기초 코스 2장에서 셉니다.
계산 과정 보기
첫 21만 블록에서는 블록마다 50개가 나오므로 210,000 × 50 = 1,050만 개입니다.[7] 다음 21만 블록은 그 절반인 525만 개, 그다음은 262.5만 개입니다. 모두 더하면 1,050만 × (1 + 1/2 + 1/4 + …)이고, 괄호 안은 2에 다가가므로 약 2,100만 개입니다. Bitcoin Core의 규칙대로 사토시 단위 버림까지 넣어 파이썬으로 더하면 20,999,999.9769개입니다.
사토시는 이 설계를 귀금속에 견줬습니다.[9] 사용자가 늘어도 돈의 양을 맞춰 줄 중앙은행은 없다고 직접 밝혔습니다.[9] 그의 말로는 “값을 그대로 두려고 공급을 바꾸는 대신, 공급을 미리 정하고 값이 변하게” 한 돈입니다.[9]
오스트리아 학파와 닮은 점, 다른 점
비트코인 지지자들의 생각은 오스트리아 학파와 자주 나란히 놓입니다.[10] 유럽중앙은행(ECB)은 2012년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이론적 뿌리를 이 학파에서 찾았습니다.[10] 같은 보고서는 지지자들이 대체로 나누는 생각을 셋으로 꼽았습니다.[10]
- 비트코인을 중앙은행의 화폐 발행 독점을 끝낼 출발점으로 봅니다.
- 은행이 예금의 일부만 남기고 빌려주는 제도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 옛 돈의 가치를 정해진 양의 금에 묶어 두는 제도입니다.돈은 어디서 왔나 챕터에서 보기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2장에서 본 하이에크의 『하이에크가 1976년에 낸 제안입니다. 정부의 화폐 발행 독점을 없애고 민간 발행자들의 화폐가 서로 경쟁하게 하자는 내용입니다.오스트리아 학파는 왜 작은 정부를 말할까 챕터에서 보기』와도 닮았습니다. 하이에크는 정부가 돈을 독점하지 말고 민간 화폐끼리 경쟁하게 하자고 했습니다.[10]
다른 점도 분명합니다. ECB의 요약에 따르면 하이에크가 그린 경쟁에서 살아남는 돈은 일정한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과 서비스의 양입니다.명목 수익률과 실질 수익률 챕터에서 보기이 안정된 돈입니다.[10] 비트코인은 값이 아니라 양을 고정했습니다. 또 백서의 참고문헌에는 경제학 문헌이 하나도 없습니다.[2] 닮은 점은 설계 문서가 아니라 지지자와 연구자가 짚은 것입니다.
비판: 양이 고정되면 값이 흔들린다
중앙은행들의 국제기구인 국제결제은행(BIS)은 2018년 연차보고서에서 반대쪽 걱정을 정리했습니다.[1] BIS는 수요에 맞춰 돈의 양을 늘리고 줄이는 돈을 쓰려는 수요에 맞춰 돈의 양을 늘리고 줄이는 것입니다. 오늘날 중앙은행이 맡는 일입니다.을 좋은 돈의 조건으로 봅니다.[1] 비트코인처럼 공급을 규칙으로 미리 정하면 이것이 불가능합니다.[1] 그래서 수요가 출렁일 때마다 그 흔들림이 고스란히 값으로 옮겨 간다고 지적합니다.[1] 수요가 줄 때 값을 받쳐 줄 책임을 진 주체도 없습니다.[1] BIS는 거래가 느리고 비싸며 몰리면 막힌다는 점, 전기를 많이 쓴다는 점도 들었습니다.[1] 값을 1달러에 묶어 이 문제를 피하려는 시도는 스테이블코인 코스에서 다룹니다.
BIS도 돈이 늘 국가 손에서 안전했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민간이 경쟁하며 내든 국가가 독점해 내든 돈은 무너질 수 있었다고 정리합니다.[1] 흥미롭게도 사토시와 BIS는 같은 사실을 보고 있습니다. 양이 정해져 있고 값이 변한다는 사실입니다.[1][9] 갈리는 것은 그것을 장점으로 보느냐, 약점으로 보느냐입니다.
| 물음 | 비트코인 설계와 지지자 | BIS |
|---|---|---|
| 돈의 양은 누가 정하나 | 미리 정한 규칙, 약 2,100만 개에서 멈춤[13] | 수요에 맞춰 중앙은행이 조절[1] |
| 양이 고정되면 | 누구도 더 찍어 가치를 떨어뜨릴 수 없음[6][9] | 수요의 흔들림이 그대로 값의 흔들림이 됨[1] |
| 믿음의 근거 | 암호로 만든 증명과 참여자의 합의[2] | 목표와 책임을 갖춘 독립 중앙은행[1] |
“발행량이 정해져 있으니 값은 결국 오를 수밖에 없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러나 고정된 것은 공급뿐이고, 수요는 늘 수도 줄 수도 있습니다. 공급이 고정된 돈은 수요가 줄면 값도 함께 떨어집니다.[1] 사토시도 값이 오르는 경우를 사용자가 늘어날 때로 말했습니다.[9] 양이 정해졌다는 것은 값이 정해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스트리아 학파 안에서도 갈린다
학파 안에서도 비트코인을 두고 의견이 갈립니다. ECB 보고서는 일부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자의 걱정을 둘로 전했습니다.[10] 비트코인에는 금 같은 본래의 쓸모가 없고, 미제스의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자 미제스가 돈의 값을 설명한 이론입니다. 돈으로 쓰이기 전에 이미 값을 인정받았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에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10]
회귀정리는 미제스가 돈의 값을 설명하려고 내놓은 이론입니다. 어떤 물건이 돈으로 쓰이려면 그 전에 이미 값을 인정받았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11] 경제학자 윌리엄 루서는 비트코인이 다른 쓸모도 정부의 뒷받침도 없이 돈으로 쓰인다면 이 이론과 부딪친다고 봅니다.[11] 조지 피커링은 몇몇 사람이 돈으로 쓰기 전부터 값지게 여겼다면 이론과 맞는다고 반박합니다.[12] 두 사람의 논쟁은 오스트리아 학파 학술지에서 지금도 이어집니다.[11]
이 코스는 한 가지 물음을 따라왔습니다. 1장에서는 돈이 시장에서 저절로 생겼다는 생각과 국가와 신용에서 나왔다는 생각을 나란히 놓았습니다. 2장의 오스트리아 학파는 돈의 양을 정치에 맡기면 가격 신호가 흐려진다고 걱정했습니다. 3장의 케인스와 통화주의, 오늘의 주류는 불황과 돈의 급격한 수축을 막을 공공의 손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비트코인은 같은 물음에 ’사람 대신 규칙’이라는 답을 내놓은 하나의 실험입니다. 그 실험이 좋은 돈으로 자리 잡을지, BIS가 짚은 약점에 걸릴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어느 답이 더 설득력 있는지는 독자가 판단할 몫입니다. 같은 돈을 ’누가 갚기로 한 빚인가’라는 눈으로 보는 이야기는 디지털 화폐 코스에서 다룹니다.
용어 정리
- 신뢰할 제3자
- 거래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 기록을 확인하고 돈을 옮겨 주는 은행 같은 중개 기관입니다.
- 제네시스 블록
-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맨 첫 블록입니다. 블록에 적힌 시각은 2009년 1월 3일이고 신문 제목 한 줄이 새겨져 있습니다.
- 반감기
- 비트코인 블록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주기입니다. 21만 블록마다, 대략 4년에 한 번 돌아옵니다.
- 탄력적 공급
- 돈을 쓰려는 수요에 맞춰 돈의 양을 늘리고 줄이는 것입니다. 오늘날 중앙은행이 맡는 일입니다.
- 회귀정리
-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자 미제스가 돈의 값을 설명한 이론입니다. 돈으로 쓰이기 전에 이미 값을 인정받았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해도 점검
정답 0 / 3Q1비트코인 백서가 풀려고 한 문제로 가장 가까운 것은 무엇입니까?
Q2비트코인의 발행량이 약 2,100만 개로 정해져 있다는 사실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무엇입니까?
Q3하이에크의 『화폐의 탈국가화』와 비트코인을 견준 설명으로 맞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챕터의 요약
- 비트코인은 '중앙은행과 은행을 믿지 않아도 되는 돈'을 미리 정한 규칙으로 만들려는 시도입니다.
- 발행량은 약 2,100만 개에서 멈추고, 이 점이 정치에서 뗀 돈을 바란 오스트리아 학파의 생각과 닮았다는 평을 받습니다.
- BIS는 공급이 고정되면 수요의 흔들림이 그대로 값의 흔들림이 된다고 비판합니다.
출처와 신뢰도
- AAnnual Economic Report 2018, Chapter V: Cryptocurrencies: looking beyond the hype · 국제결제은행(BIS)중앙은행들의 국제기구 연차보고서입니다. 잘 운영되는 중앙은행은 거래 수요에 맞춰 지급수단의 양을 조절해 값을 지킨다는 설명, 비트코인 프로토콜은 2,100만 개를 넘지 못하게 정한다는 설명, 공급이 프로토콜로 미리 정해져 탄력적으로 공급될 수 없으므로 수요의 변동이 곧 가치의 변동이 된다는 비판, 값을 지킬 책임을 진 중앙 주체가 없다는 지적, 거래가 느리고 비싸며 혼잡하다는 점과 전력 소모, 돈은 민간이 경쟁적으로 공급하든 국가가 독점 공급하든 무너질 수 있었다는 역사 정리를 가져왔습니다.본문으로
- A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 (비트코인 백서) · Satoshi Nakamoto (bitcoin.org)원저자가 쓴 1차 자료입니다.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결제를 직접 보내는 전자 화폐라는 목표(초록), 온라인 상거래가 신뢰할 제3자인 금융기관에 기대며 신뢰 대신 암호학적 증명에 기반한 결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1절), 새 코인이 블록을 만든 사람에게 보상으로 나온다는 설명(6절)을 가져왔습니다. 참고문헌 8개에 경제학 문헌이 없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본문으로
- ABitcoin P2P e-cash paper (암호학 메일링 리스트, 2008. 10. 31.) · Satoshi Nakamoto (metzdowd.com cryptography 메일링 리스트 보관함)원저자가 백서를 처음 알린 글의 원 보관함입니다. 2008년 10월 31일에 신뢰할 제3자가 없는 P2P 전자 화폐 논문을 공개했다는 날짜를 가져왔습니다.본문으로
- ABitcoin Core v30.0 src/kernel/chainparams.cpp · Bitcoin Core 개발자 (GitHub)대표 구현의 소스 코드입니다. 제네시스 블록에 넣은 문구 'The Times 03/Jan/2009 Chancellor on brink of second bailout for banks'와 블록 시각 1231006505(파이썬으로 2009년 1월 3일 18시 15분 5초 UTC로 변환), 반감 주기 21만 블록을 가져왔습니다.본문으로
- BGenesis block · Bitcoin Wiki출처를 다는 공동 편집 기술 위키입니다. 제네시스 블록의 문구가 블록이 2009년 1월 3일 이후에 만들어졌다는 증거이자 부분 지급준비 은행 제도의 불안정에 대한 논평이었을 것이라는 해석, 그 문구가 그날 더 타임스 1면 제목이었다는 설명을 가져왔습니다.본문으로
- BBitcoin open source implementation of P2P currency (2009. 2. 11.) · Satoshi Nakamoto (P2P Foundation 게시글, Satoshi Nakamoto Institute 보관본)원저자의 게시글이지만 원래 게시판 주소가 응답하지 않아 보관본을 썼으므로 B로 둡니다. 중앙은행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으리라 믿어야 하지만 법정화폐의 역사는 그 신뢰를 저버린 일로 가득하다는 문장을 가져왔습니다.본문으로
- ABitcoin Core v30.0 src/validation.cpp (GetBlockSubsidy) · Bitcoin Core 개발자 (GitHub)대표 구현의 소스 코드입니다. 블록 보상이 50 BTC에서 시작해 21만 블록마다 절반이 되고, 이 주기가 대략 4년마다 온다는 주석을 가져왔습니다.본문으로
- ABitcoin Core v30.0 src/consensus/amount.h · Bitcoin Core 개발자 (GitHub)대표 구현의 소스 코드입니다. MAX_MONEY(2,100만 BTC)는 총공급량이 아니라 검사값이며 실제 총공급량은 2,100만 BTC보다 적다는 주석을 가져왔습니다.본문으로
- BBitcoin open source implementation of P2P currency (2009. 2. 18.) · Satoshi Nakamoto (P2P Foundation 게시글, Satoshi Nakamoto Institute 보관본)원저자의 게시글 보관본입니다. 사용자 수에 맞춰 통화량을 조절할 중앙은행이 없다는 설명, 코인이 미리 정한 한정된 양으로 발행되어 귀금속에 가깝다는 비유, 가치를 유지하려고 공급을 바꾸는 대신 공급을 미리 정하고 가치가 변한다는 문장, 사용자가 늘면 코인당 가치가 오른다는 설명을 가져왔습니다.본문으로
- AVirtual currency schemes (2012. 10.) · 유럽중앙은행(ECB)중앙은행 보고서입니다. 상자 2 '비트코인의 경제적 기초'에서 비트코인의 이론적 뿌리를 오스트리아 학파에서 찾는다는 평가, 하이에크 『화폐의 탈국가화』(1976)의 민간 화폐 경쟁과 구매력이 안정된 화폐만 살아남는다는 요약, 지지자들이 공유하는 세 생각(중앙은행 발행 독점 종식, 부분 지급준비 은행 비판, 금본위제에서 얻은 영감), 일부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자의 두 비판(금 같은 내재 가치가 없음, 미제스 회귀정리에 맞지 않음)을 가져왔습니다.본문으로
- AThe Relevance of Bitcoin to the Regression Theorem: Reply to Pickering (Quarterly Journal of Austrian Economics 29(1), 2026) · William Luther, Quarterly Journal of Austrian Economics동료 심사 학술지의 논쟁 글입니다. 미제스는 어떤 물건이 교환 수단으로 쓰이기 전에 이미 값을 지녀야 한다고 봤고, 비트코인이 다른 쓸모도 정부의 뒷받침도 없이 교환 수단이 되었다면 회귀정리와 부딪친다는 루서의 주장을 가져왔습니다.본문으로
- AThe Relevance of Bitcoin to the Regression Theorem: A Reply to Luther (Quarterly Journal of Austrian Economics 22(4), 2019) · George Pickering, Quarterly Journal of Austrian Economics동료 심사 학술지의 논쟁 글입니다. 회귀정리는 돈이 되기 전에 객관적인 다른 쓸모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일부 사람이 그 물건을 주관적으로 값지게 여기기만 하면 된다는 피커링의 반론을 가져왔습니다.본문으로
- ABitcoin v0.1 released (암호학 메일링 리스트, 2009. 1. 8.) · Satoshi Nakamoto (metzdowd.com cryptography 메일링 리스트 보관함)원저자가 비트코인 첫 버전을 알린 글의 원 보관함입니다. 총 발행량이 2,100만 개이고 블록을 만든 노드에 배분되며 그 양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설명을 가져왔습니다.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