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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cave선물과 옵션은 무엇을 사고파나
Chapter 04주식을 들고 콜옵션을 파는 구조

커버드콜은 오를 몫을 팔아 현금을 받는다

가진 주식이 크게 오를 몫을 남에게 미리 팔고, 그 값을 현금으로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이 요즘 자주 보이는 커버드콜입니다. 옵션을 잘 몰라도 따라올 수 있게 자전거 한 대와 가상의 숫자로 세 경우를 계산합니다.

읽는 시간 6분선행 챕터 02핵심 개념 3개

오를 몫을 미리 파는 약속

2장에서 정한 가격에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판 쪽은 상대가 권리를 쓰면 그 가격에 팔 의무를 집니다.옵션은 사고팔 권리를 거래한다 챕터에서 보기을 판 사람은 값이 오를수록 손실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판 사람이 그 주식을 들고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주식을 사 두고 그 주식의 콜옵션을 함께 파는 것을 주식 같은 기초자산을 들고 있으면서 그 자산의 콜옵션을 팔아 프리미엄을 받는 구조입니다.이라고 합니다.[1]

처음 보는 분을 위해 낱말부터 다시 짚겠습니다. 콜옵션은 정해 둔 값에 살 수 있는 권리이고, 그 값을 옵션을 산 쪽이 권리를 쓸 때 사거나 팔기로 정해 둔 가격입니다.옵션은 사고팔 권리를 거래한다 챕터에서 보기이라고 합니다. 권리의 값이 프리미엄이고, 판 사람이 받습니다.[3] 판 사람은 상대가 권리를 쓰면 따라야 합니다.[3] 주식이 무엇인지는 주식 코스 1장에서 보았습니다.

쉽게 말하면

시세가 100만 원인 내 자전거가 있다고 해 봅시다. 친구가 한 달 뒤 103만 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달라며 2만 원을 줍니다. 자전거 값이 그대로면 친구는 권리를 버리고, 2만 원은 내 돈이 됩니다. 값이 115만 원으로 뛰면 친구가 103만 원에 사 가므로 그 위의 몫은 내 것이 아닙니다. 자전거가 주식, 103만 원이 행사가격, 2만 원이 프리미엄입니다. 다만 장내 옵션은 거래소에서 사고팔고, 지수 옵션은 물건 없이 차액만 현금으로 주고받습니다.[6]

커버드콜은 이 약속과 같은 구조입니다. 오를 몫의 일부를 내주고, 그 대가를 현금으로 미리 받습니다.[1]

두 손이 화분 나무의 윗부분을 위에서 눌러 더 자라지 못하게 잡고 있고, 나무에서 떨어진 작은 열매들이 옆 바구니로 들어간다.
위에서 누르는 손이 행사가격입니다. 나무는 그 위로 자라지 못하지만, 떨어지는 열매를 프리미엄처럼 바구니에 모읍니다. 화분이 쓰러지면 바구니의 열매로는 메우지 못합니다.

세 경우로 따져 보면

이제 가상의 주식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주가는 100이고, 한 달 뒤 103에 살 수 있는 콜옵션을 2에 팝니다. 행사가격은 지금 주가보다 3% 위에 있습니다. 아래 숫자는 모두 직접 계산한 가상의 예시이고, 수수료와 세금은 뺍니다.

한 달 뒤 주가 그냥 보유 커버드콜
100 (횡보 0%) 0% +2%
90 (하락 −10%) −10% −8%
115 (급등 +15%) +15% +5%

커버드콜 수익률+5%

그냥 보유 수익률+15%

커버드콜 최대 이익+5%

손익분기점(주가 등락)−2%

주식을 들고 만기가 한 달인 콜옵션을 판 뒤 만기까지 그대로 둔 경우입니다. 커버드콜 수익률은 주가 등락과 행사가격 비율 가운데 작은 값에 프리미엄을 더한 값이고, 점은 입력한 주가 등락의 자리입니다. 오른쪽에서 선이 평평해지는 자리가 행사가격이고, 주가가 최대 이익만큼 넘게 오르면 그냥 보유가 앞섭니다. 숫자는 가상의 예시이고 수수료, 세금, 배당과 만기 전 거래는 넣지 않았습니다.

주가가 제자리면 받은 프리미엄만큼 법니다. 주가가 내리면 프리미엄만큼 덜 잃을 뿐, 나머지 손실은 그대로 받습니다.[1] 주가가 뛰면 이익은 행사가격 근처에서 멈춥니다.

예시의 커버드콜이 벌 수 있는 돈은 많아야 +5%입니다. 주가가 98 아래로 내려가야 손실이 시작되므로, 98이 손실도 이익도 나지 않는 가격입니다. 커버드콜은 산 주가에서 받은 프리미엄을 뺀 값입니다.입니다. 주가가 105를 넘으면 그때부터는 그냥 보유가 앞섭니다.

+20%+10%0%−10%−20%8090100110120본전 98105에서 두 선이 만남행사가격 103커버드콜: 최대 +5%그냥 보유가로: 한 달 뒤 주가 · 세로: 손익 · 주가 100, 행사가격 103, 프리미엄 2 · 가상의 예시 · 직접 계산
주황 선이 커버드콜입니다. 왼쪽에서는 회색 선보다 조금 위에 있어 덜 잃지만, 내려가는 기울기는 같습니다. 오른쪽에서는 103에서 꺾여 평평해집니다. 평평한 부분이 내준 몫입니다.
계산 과정 보기
  • 그냥 보유: 한 달 뒤 주가 − 100입니다.
  • 커버드콜: 주식 손익에 프리미엄 2를 더하고, 주가가 103을 넘으면 넘은 만큼을 뺍니다.
  • 횡보(주가 100): 0 + 2 = +2입니다.
  • 하락(주가 90): −10 + 2 = −8입니다.
  • 급등(주가 115): +15 + 2 − (115 − 103) = +5입니다.
  • 최대 이익: (103 − 100) + 2 = +5입니다. 손익분기점: 100 − 2 = 98입니다.
  • 두 선이 만나는 곳: 그냥 보유가 +5가 되는 주가 100 + 5 = 105입니다.

주식을 들고 있으면 왜 끝없이 잃지 않나

콜만 판 사람은 주가가 오를수록 손실이 커지고, 그 크기에 한도가 없습니다.[4] 권리가 쓰이면 시장에서 주식을 사 와서 넘겨야 하는데, 주가에는 위쪽 한계가 없기 때문입니다.[5] 이렇게 주식 없이 콜만 파는 것을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채 콜옵션만 파는 거래입니다. 주가가 오를수록 손실이 끝없이 커질 수 있습니다.이라고 합니다.[5]

주식을 들고 있으면 사 올 필요가 없습니다. 콜에서 잃는 만큼을 주식에서 번 돈이 메워 줍니다.

한 달 뒤 주가 주식에서 콜을 판 쪽에서 합계(커버드콜)
100 0 +2 +2
115 +15 −10 +5
130 +30 −25 +5
160 +60 −55 +5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만 보면 2장의 끝없는 손실입니다. 주식 열을 더하면 합계는 +5에서 멈춥니다. 커버드(covered)는 ’덮였다’는 뜻으로, 콜을 판 의무를 가진 주식이 덮고 있다는 말입니다.

핵심

주식은 콜을 판 위험을 덮어 주지만, 주식 자체가 내리는 위험은 덮어 주지 않습니다. 커버드콜에서 사라지는 것은 위쪽의 끝없는 손실이고, 아래쪽 손실은 남습니다.

프리미엄의 값은 무엇인가

프리미엄은 공짜 수입이 아닙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돈을 파생상품의 값을 정하는 바탕이 되는 자산이나 지표입니다. 주가지수, 국채, 달러, 금 같은 것이 있습니다.선물은 미래 가격을 오늘 정하는 약속 챕터에서 보기이 오를 몫을 포기한 대가라고 설명합니다.[1] 그래서 어떤 장세냐에 따라 결과가 갈립니다.[7]

장세 커버드콜의 결과
횡보, 완만한 상승 프리미엄이 성과에 보탬이 됩니다
강한 상승 행사가격 위의 몫을 내줘 뒤처질 수 있습니다
큰 하락 프리미엄만큼만 덜고 손실이 납니다

행사가격을 어디에 두느냐도 맞바꾸기입니다. 지금 주가에 가까울수록 프리미엄은 커지고, 오를 여지는 줄어듭니다.[7] 값이 크게 출렁이는 주식은 프리미엄이 크지만, 그만큼 주가도 크게 흔들립니다.[7]

흔한 착각: 프리미엄을 받으니 손해 볼 일이 없다

프리미엄은 손실을 조금 덜어 줄 뿐입니다. 예시에서 주가가 30% 내리면 28%를 잃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커버드콜을 수익은 제한되고 손실에는 제한이 없는 구조라고 안내합니다.[2] 위에는 천장이 있고, 아래는 주가가 0이 될 때까지 열려 있습니다.

이 구조를 ETF 하나에 담아 달마다 돈을 나눠 주는 상품이 주식이나 채권, 지수를 담고 콜옵션을 팔아 받은 프리미엄 등을 분배금으로 나눠 주는 ETF입니다.커버드콜 ETF의 분배금은 어디서 오나 챕터에서 보기입니다. 다음 챕터에서는 그 돈이 어디서 나오고, 왜 분배금을 분배 기준일의 기준가로 나눈 비율입니다. 내가 넣은 원금과는 상관이 없습니다.커버드콜 ETF의 분배금은 어디서 오나 챕터에서 보기과 실제 수익이 다른지 봅니다.

용어 정리

커버드콜
주식 같은 기초자산을 들고 있으면서 그 자산의 콜옵션을 팔아 프리미엄을 받는 구조입니다.
네이키드콜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채 콜옵션만 파는 거래입니다. 주가가 오를수록 손실이 끝없이 커질 수 있습니다.
손익분기점
손실도 이익도 나지 않는 가격입니다. 커버드콜은 산 주가에서 받은 프리미엄을 뺀 값입니다.

용어 사전 전체 보기

정답 0 / 4

Q1커버드콜을 이루는 두 거래는 무엇입니까?

Q2콜옵션을 판 사람이 주식을 함께 들고 있으면, 왜 손실이 끝없이 커지는 문제가 사라집니까?

Q3본문의 예시처럼 행사가격이 지금 주가보다 조금 위에 있는 커버드콜이 그냥 보유보다 불리한 때는 언제입니까?

Q4주가가 크게 내렸을 때 커버드콜의 프리미엄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

  • 커버드콜은 주식을 들고 콜옵션을 팔아 프리미엄을 받는 구조입니다.
  • 가진 주식이 콜의 손실을 메워 주므로 끝없는 손실은 사라지고, 이익은 행사가격 근처에서 멈춥니다.
  • 프리미엄은 오를 몫을 내준 대가이고, 주가가 내릴 때의 손실은 그대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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