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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cave선물과 옵션은 무엇을 사고파나
Chapter 02콜·풋, 프리미엄, 산 쪽과 판 쪽

옵션은 사고팔 권리를 거래한다

정해 둔 값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돈을 내고 샀다면, 그 권리는 언제 쓸모가 있을까요? 옵션은 사고팔 권리를 거래하는 계약입니다. 콜과 풋을 산 사람과 판 사람의 손익을 가상의 숫자로 직접 계산합니다.

읽는 시간 6분선행 챕터 01핵심 개념 3개

옵션은 사고팔 ’권리’다

1장의 선물은 사는 쪽과 파는 쪽이 모두 약속을 지켜야 했습니다. 정한 날에 정한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사고파는 계약입니다.은 다릅니다. 자본시장법은 옵션을 한쪽의 뜻만으로 거래를 성립시킬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계약으로 정합니다.[1] 권리를 산 쪽은 쓸지 말지 고를 수 있고, 판 쪽은 상대가 쓰면 따라야 합니다.[2]

산 쪽(매수) 판 쪽(매도)
정한 가격에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판 쪽은 상대가 권리를 쓰면 그 가격에 팔 의무를 집니다. 정한 값에 살 권리 상대가 쓰면 정한 값에 팔 의무
정한 가격에 기초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판 쪽은 상대가 권리를 쓰면 그 가격에 살 의무를 집니다. 정한 값에 팔 권리 상대가 쓰면 정한 값에 살 의무

이렇게 미리 정한 값을 옵션을 산 쪽이 권리를 쓸 때 사거나 팔기로 정해 둔 가격입니다.이라고 합니다. 권리의 값은 옵션이라는 권리의 값입니다. 산 쪽이 판 쪽에 냅니다.이라고 하고, 산 쪽이 판 쪽에 냅니다.[2][3]

쉽게 말하면

콜옵션은 한정판 운동화의 구매 예약권과 닮았습니다. 예약권 값을 내면, 발매 날 정가에 살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값이 뛰면 권리를 써서 차익을 얻고, 값이 떨어지면 권리를 버리면 됩니다. 예약권 값이 프리미엄이고, 정가가 행사가격입니다. 다만 지수 옵션은 물건을 주고받지 않고, 만기에 차액만 현금으로 주고받습니다.[4]

갈림길에 선 얼굴 없는 사람이 빈 표를 들고 있다. 한쪽 길 끝에는 열린 정원 문이 있고, 다른 쪽 길은 문에서 멀어지는 쪽으로 굽어 있다.
표를 든 사람은 문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다른 길로 갈 수도 있습니다. 옵션을 산 사람도 권리를 쓸지 버릴지 고를 수 있고, 표값처럼 낸 프리미엄은 어느 길을 가든 돌아오지 않습니다.

콜옵션: 산 쪽과 판 쪽의 손익

가상의 주가지수에 걸린 콜옵션 1계약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지수가 여러 주식의 값을 하나로 묶은 숫자라는 것은 인덱스 투자 코스 1장에서 보았습니다. 행사가격은 100포인트, 프리미엄은 3포인트이고, 1포인트를 10만 원으로 칩니다. 산 사람은 처음에 30만 원을 냅니다. 아래 숫자는 모두 직접 계산한 가상의 예시이고, 수수료는 뺍니다.

만기 지수 콜을 산 쪽 콜을 판 쪽
90 −30만 원 +30만 원
100 −30만 원 +30만 원
103 0원 0원
110 +70만 원 −70만 원
120 +170만 원 −170만 원

콜을 산 사람은 지수가 아무리 내려도 낸 프리미엄만 잃습니다.[3] 지수가 오를수록 이익은 커집니다. 판 사람은 정반대입니다. 벌 수 있는 돈은 받은 프리미엄이 전부이고, 지수가 오를수록 손실은 끝없이 커집니다.[5]

풋옵션: 내릴 때 버는 권리

같은 조건으로 풋옵션을 사고판 경우입니다.

만기 지수 풋을 산 쪽 풋을 판 쪽
80 +170만 원 −170만 원
90 +70만 원 −70만 원
97 0원 0원
100 −30만 원 +30만 원
110 −30만 원 +30만 원

풋을 산 사람은 지수가 내릴수록 법니다. 판 사람은 지수가 크게 내릴수록 큰 손실을 집니다. 네 경우를 그림으로 모으면 산 쪽과 판 쪽이 서로 거울에 비친 모양입니다.

+200만+100만0−100만−200만80901001101208090100110120콜옵션풋옵션본전 103본전 97판 쪽: 최대 +30만산 쪽: 최대 −30만판 쪽: 최대 +30만산 쪽: 최대 −30만주황 선: 산 쪽(매수) · 회색 선: 판 쪽(매도) · 점선: 행사가격 100가로: 만기 지수 · 세로: 만기 손익(원) · 프리미엄 3포인트, 1포인트 10만 원 · 가상의 예시 · 직접 계산
산 쪽(주황)의 선은 아래로 30만 원에서 멈추지만, 판 쪽(회색)의 선은 위로 30만 원에서 멈추고 아래로는 계속 내려갑니다. 행사가격 100, 프리미엄 3포인트를 가정한 가상의 예시입니다.
계산 과정 보기
  • 콜을 산 쪽: 만기 지수가 행사가격보다 높으면 그 차이를 받고, 낮으면 받는 돈이 0입니다. 여기서 프리미엄을 빼고 10만 원을 곱합니다. 지수 110이면 (110 − 100 − 3) × 10만 = 70만 원, 지수 90이면 (0 − 3) × 10만 = −30만 원입니다.
  • 풋을 산 쪽: 만기 지수가 행사가격보다 낮으면 그 차이를 받고, 높으면 0입니다. 지수 90이면 (100 − 90 − 3) × 10만 = 70만 원, 지수 110이면 (0 − 3) × 10만 = −30만 원입니다.
  • 판 쪽의 손익은 언제나 산 쪽 손익에 마이너스를 붙인 값입니다. 본전은 콜이 100 + 3 = 103, 풋이 100 − 3 = 97입니다.

판 쪽에 더 높은 문턱이 있는 이유

옵션을 살 때는 프리미엄을 처음에 모두 현금으로 내고, 그 뒤로 더 낼 돈이 없습니다.[3][6] 판 사람은 프리미엄을 받는 대신, 상대가 권리를 쓰면 차액을 물어 줘야 합니다.[2][4] 그래서 판 쪽은 증거금을 맡기고, 시장이 급변하면 늘어난 증거금을 더 채워야 할 수 있습니다.[6][7] 개인은 처음에 옵션을 사는 것만 할 수 있고, 거래 경험을 쌓아야 팔 수 있습니다.[8]

옵션값은 만기 전에도 날마다 오르내립니다. 산 사람은 만기 전에 되팔아 손실을 줄이거나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2] 다만 거래가 적거나 멈추면 원하는 값에 팔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9][10]

핵심

옵션을 산 쪽의 손실은 프리미엄까지, 판 쪽의 이익도 프리미엄까지입니다. 판 쪽의 손실은 프리미엄보다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흔한 착각: 콜을 사면 지수가 오르기만 하면 번다

지수가 행사가격을 넘었다고 바로 이익은 아닙니다. 낸 프리미엄만큼 더 올라야 본전입니다. 예시에서 지수가 102로 끝나면 권리는 쓸 만하지만 여전히 10만 원을 잃습니다. 콜을 산 사람이 이기려면 방향뿐 아니라 오르는 폭도 맞혀야 합니다.

그렇다면 프리미엄이 싼 옵션은 덜 위험할까요? 다음 챕터에서 이 착각과 함께, 개인이 거래 전에 거쳐야 하는 절차를 확인합니다.

용어 정리

옵션
정한 날에 정한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사고파는 계약입니다.
콜옵션
정한 가격에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판 쪽은 상대가 권리를 쓰면 그 가격에 팔 의무를 집니다.
풋옵션
정한 가격에 기초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판 쪽은 상대가 권리를 쓰면 그 가격에 살 의무를 집니다.
행사가격
옵션을 산 쪽이 권리를 쓸 때 사거나 팔기로 정해 둔 가격입니다.
프리미엄
옵션이라는 권리의 값입니다. 산 쪽이 판 쪽에 냅니다.
권리행사
옵션을 산 쪽이 정해 둔 가격으로 사거나 팔겠다고 권리를 쓰는 일입니다. 지수 옵션은 차액을 현금으로 주고받습니다.

용어 사전 전체 보기

정답 0 / 3

Q1콜옵션을 산 사람이 만기까지 들고 있을 때 잃을 수 있는 돈은 최대 얼마입니까?

Q2콜옵션을 판 사람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무엇입니까?

Q3행사가격 100포인트 콜옵션을 프리미엄 3포인트에 샀는데, 만기에 지수가 102포인트로 끝났습니다. 결과는 어떻습니까?

  • 옵션은 정한 값에 사거나(콜) 팔(풋) 권리이고, 그 권리의 값이 프리미엄입니다.
  • 산 쪽은 프리미엄까지만 잃고, 판 쪽은 프리미엄까지만 벌면서 손실은 크게 열려 있습니다.
  • 콜을 산 쪽은 지수가 행사가격에 프리미엄을 더한 값을 넘어야 이익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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